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(문단 편집) == 개요 == [[피렌체 공화국]]의 [[외교관]], [[정치학|정치학자]], [[역사학자|역사가]], [[극작가]]. 《[[군주론]]》의 저자로서 근대 [[정치철학]]의 기틀을 만든 사상가이다.[*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현실적인 '통치술'(statecraft)을 제시했지만, 정치학을 학문으로서 전문적으로 연구했던 학자는 아니었다. 하지만 경제학도 [[애덤 스미스]]의 철학적 목적의 저술로 시작된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통치 이론은 [[토마스 홉스]] 및 [[존 로크]], [[장 자크 루소]]의 사상과 더불어 근현대 정치학의 계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.] 고대 철학이 '정치는 어떻게 되어야 할 것인가?'라는 당위적인 목표를 두고 도덕적 관점에서 정치를 서술했다면,[* 여기서는 [[아리스토텔레스]]와 [[키케로]]가 말하는 도덕적인 정치철학을 말한다.] 마키아벨리는 '정치가 실제 세계에서 작동하는 방식은 무엇인가?'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관점에서 근대 정치철학을 개시했다.[* 이 점은 그의 대표작인 《[[군주론]]》15장의 ''''어떻게 사는가'와 '어떻게 살아야 하는가'는 매우 다르다.''' 라는 문장에서 단적으로 나타난다.] '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된다'[* "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." 라는 문장으로 잘 알려진 문장이다.]는 마키아벨리즘으로 비판받기도 하지만, 그럼에도 오늘날 마키아벨리의 사상이 중요하게 평가받는 까닭은, 그 정치적 목적이 민중의 자유를 보장해야 달성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.[* 그의 주장을 한 마디로 요약해 보자면, '다수의 민중은 지배받지 않으려 할 때 가장 건강하고, 지배하려는 본성을 지닌 소수의 가진 자는 스스로의 본성을 억누르고 다수의 민중이 지배받지 않도록 하려는 목적에 헌신할 때 가장 훌륭하다'는 것이다. ( "정치 변동과 관련된 그의 기술들을 읽다보면, 한 가지 유독 강조되는 사실을 알게 된다. '시민' 또는 '다수'는 지배하려하기보다 지배받지 않으려 할 때 가장 건강하고, '가진 자'와 '소수'는 '다수' 또는 '시민'이 지배받지 않도록 하려는 목적에 헌신할 때 가장 훌륭하다는 점이다." ㅡ 곽준혁 『마키아벨리 다시 읽기』 민음사, 2014, p.158)] 다수의 민중이 정치의 핵심이라는 마키아벨리의 주장은 이후 근대 유럽의 [[공화주의]] 담론 부활의 계기가 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